■ 진행 : 나경철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 오늘 굿모닝 경제는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이정환 교수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지난달 미국 FOMC 정례회의 의사록이 공개됐습니다. 당분간 금리인상 유지하겠다, 이런 입장이죠?
[이정환]
일단은 고금리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보시는 게 맞을 것 같고요. 사실은 이것이 계속 파월 연준 의장이 하는 의견과 일치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난번 12월에 결국 금리를 4번 연속의 자이언트스텝을 중단하고 빅스텝으로 갔는데 그때 한 얘기가 있죠. 우리가 결국 지속적으로 고금리를 하면서 물가상승 압력에 대응하겠다.
그리고 지금 속도를 낮추는 것이 결국 물가상승 압력이 줄어들었다고 생각하지 말라고 이야기를 했거든요. 한동안 고금리 기조로 계속 가겠다, 그렇지만 속도조절은 하겠다, 금리인상의 속도조절은 하지만 금리는 계속 높을 것이다라는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 그런 이야기를 정확하게 의사록이 반영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결국 인플레이션이 2%로 내려간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는 고금리 상태를 바꾸지 않겠다는 이야기거든요. 사실 일부 월스트리트나 외환시장에서는 올해 하반기에는 금리가 내려가지 않을까라는 의견도 있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연준 의사록이라든지 지금 연준위원들의 발언을 보면 올해 금리를 내리기는 쉽지 않지 않나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다음 번 2월 FOMC 회의에도 한 0.25% 금리가 오를 것대라고 예측을 하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전반적인 기조 자체가 시장에서는 당연히 금리가 떨어지면서 자산가치가 오르고 외환시장도 안정되고 이런 걸 바라고 있기는 하지만 지금 인플레이션 압력이 심하고. 오늘 노동시장 지표도 나왔는데 구인이 구직 대비 굉장히 많죠. 1.7이라고 얘기하는데 이 말은 70% 이상 결국 구인이 많다라는 이야기기 때문에 노동시장이 아직 안정화가 안 됐고 이에 따라서 임금상승 압력이 계속 있고. 임금이 올라가게 되면 결국 흔히 말하는 임대료 같은 것들이 계속 올라갈 수밖에 없게 되거든요.
그러니까 임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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